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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우주 방위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내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위사업청은 서형진 차장 주관으로 8일 청 대회의실에서 우주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 관·산·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주 분야 방산기업과 우주 학계 관계자가 모여 우주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등 5개 방산기업과 연세대, 세종대, 인하대, 부산대,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방산기업 측에서는 우주 분야 개발 경험을 보유한 국내 전문 인력 풀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화시스템 이수재 본부장은 “우주인력 양성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이 중요하지만 연속성을 갖는 우주 프로젝트 부족으로 인력 양성에 제한이 있다"며 “실질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우주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박병운 교수는 “현재 배출되고 있는 국내 우주 전문가는 항공 기술에 기반을 둔 추진체나 활용도가 높은 위성체에 치중돼왔지만 향후 우주 방산 분야에서는 우주 감시, 위성 재밍 체계 등 국방 우주 전략체계 개발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요구된다"며 “전략적인 관점에서 특성화에 용이한 형태로 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학과 설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형진 방위사업청 차장(우주TF 단장)은 “방산 현장의 수요에 맞는 우주 전문 인력 양성과 우주 전문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정부와 업계, 대학 간 소통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주 전문 인력이 국방 인재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박대로 기자